잘 만들어진 비누의 출발은 '오일(oil)의 품질'에 달려있다.
여러 가지 원료 중에서도 오일(oil)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곧, 비누의 태생이 '오일(oil)'인 셈이다.
천연 오일과 약재를 숙성시켜 사용하는 고은재
오일(oil)의 품질’이 비누를 좌우하기에 고은재에서는 최상의 천연 오일만을 사용한다.
특히, 정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인 상태에서 추출한 유기농 오일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USDA Organic 인증마크에서 100% 유기농 레벨을 받은 오일을 사용한다. 그러나, 고은재는 여기서 더 나아간다. 천연 오일과 함께 약재를 묵혀둔다.
어성초처럼 오래 묵혀두었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 천연 오일과 어성초 등의 원료를
차광 병(빛을 차단하는 색이 들어간 병)에 넣고 6개월 ~ 1년 이상 숙성을 시킨다.
*USDA 인증마크란? 미국 농무부(USDA)에서 관리하는 유기농 인증 마크.
최소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원료 중 물과 소금을 제외하고
95% 이상 유기농 성분인 제품에만 이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손이 많이 가더라도 이렇게 사용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각종 허브, 천연 오일, 약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숙성시킨다면 피부에 더 좋은 효능을 만들 수 있다.
재료에 따라 숙성이 잘 되는 재료가 있고, 아닌 재료가 있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을 고려해서 숙성시키는 기간과 원료를 다르게 정한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고은재가 지난 15년 간 축적해온 연구 데이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좋은 것을 보다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이 작업을 포기할 수가 없다.
고은재 비누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고은재는 최상의 원료로만 만듭니다.”
자연의 향을 더 오래 즐기면서, 착한 성분 가득 담아
‘세 번 찌고, 세 번 만드는’ 고은재만의 제조 방법은 자연의 향을 더 오래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에센셜 오일은 휘발성이 강해서 향이 오래 지속될 수가 없다. 그래서 고은재는 2번 더 만든다.
1. 비누를 만들고, 숙성시키는 과정을 3번 반복한다.
2. 마지막 3번째 숙성이 끝나면, 직접 손으로 정성껏 빚어 고은재 비누를 만든다.
3. 고은재만의 독보적인 숙성 기간
고은재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향을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잘 만들어진 비누, 오래된 향을 머금고 있는 비누에는 온도와 시간,
변수를 제거해서 일관된 품질을 만들어내는 섬세함에 있다.
비누를 1번이 아닌 무려 3번에 걸쳐 만든 비누는 또다시 숙성을 시킨다.
그렇게 3번을 만들고도, 다시 500여일동안 숙성시켜서
피부에 좋은 성분과 자연향이 고스란히 담아낸다.